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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호 장원, 그곳은 연북시에서 손꼽히는 고급 주택단지로, 안에는 모두 호화로운 별장들이 있었다.

그곳의 집들은 최소 5억 원부터 시작하고, 어떤 것들은 10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.

노인이 단번에 별장 한 채를 선물한다는 말을 듣고, 소북신뿐만 아니라 백청설과 진명, 그리고 주변에서 구경하던 사람들까지 모두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.

소북신은 급히 손을 저으며 말했다. "안 됩니다, 한 노인장님. 이건 너무 값진 것이라 감히 받을 수 없습니다."

"젊은이, 방금 자네가 내 목숨을 구해줬네. 나 한건군은 이루 말할 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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